오늘 소개할 GS25의 새 프레시푸드 메뉴는 흑백요리사 장호준 셰프의 오뎅탕, 네기소고기우동입니다. GS25를 비롯해 CU 그리고 이마트까지(세븐일레븐은...) 흑백요리사 메뉴 출시를 엄청 서두르는 느낌인데요! 이번에는 편의점 음식으로 꽤 무난한 느낌에 오뎅탕, 우동 메뉴를 바로 픽해보았습니다. 네기소고기우동은 맛도 정말 궁금한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알아볼까요?!
GS25 장호준 셰프의 오뎅탕 가격과 특징
이전의 비슷한 시리즈인 이연복 셰프의 메뉴도 그랬고, 지난 번 리뷰한 흑백요리사 조광효 셰프의 메뉴도 그랬고... 아무래도 셰프 메뉴는 특히나 더 깐깐하게 맛을 검수를 했겠거니 해도 될 정도로 맛의 재현도는 꽤나 신경을 쓴 티가 나다보니 가격도 꽤 놉게 잡히는데요! 이번 오뎅탕 메뉴 하나가 무려 5,900원입니다. 편의점 오뎅탕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가격에서 살짝 음? 소리가 나올 수도 있는 게 사실이긴 한데요! 구성을 보면 구워낸 스타일의 오뎅인 보탄찌꾸와도 넣었습니다.
이번 메뉴는 그냥 간단히 포장만 살짝 뜯어 바로 전자레인지 돌려 먹으면 됩니다. 열량은 233Kcal에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75% 수준으로 단품 메뉴로는 배를 채운다기 보다는 다른 메뉴의 사이드 메뉴로 먹기 좋아 보이는 제품입니다.
이번 메뉴 구성을 살짝 살펴보면 어묵에 메추리알, 보탄찌꾸와 오뎅, 곤약, 무, 다시마 등이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일단 오뎅탕에 들어가야 하는 메뉴는 어지간해서 다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GS25 장호준 셰프의 오뎅탕 구성과 맛
장호준 셰프의 모던 오뎅바를 이제는 가고 싶어도 웨이팅 때문에 가기가 힘들어서 맛의 재현도는 따지기 힘들겠지만 일단 어떤 구성에 어떤 맛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보탄찌꾸와는 딱 이정도 크기 되는 게 하나 들어 있고 봉각어묵은 2장 정도 들어 있습니다. 거기에 메추리알 하나, 곤약 하나... 나머지는 다 무입니다. 오뎅탕에 오뎅 푸짐하게 넣어 드시는 분이라면 살짝 어묵이 부족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ㅋㅋ
오뎅은 양이 적어서 그렇지 이런 오뎅 메뉴에 평균적으로 들어가던 것들에 비해서는 쫄깃하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 다 불어서 푸석한 식감이랑은 또 다르긴 하던데요 ㅋㅋ
국물은 약간은 훈연향이 들어간 건지 아니면 보탄찌꾸와가 국물 맛에 잘 우러난 건지 약간은 독특한 풍미입니다. 전반적으로 간장 내지는 쯔유맛과 멸치국물맛으로만 승부하는 오뎅탕에 비해서는 맛 자체는 약간 독특한 편이고, 이맛저맛 다 난다기 보다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입니다.
약간의 가격 저항은 있기야 하겠지만 무난하고, 살짝은 색다른 느낌의 오뎅탕 메뉴로는 꽤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적당히 편의점 안주 거리 사면서 국물로 같이 먹기에 괜찮은 느낌이었네요!
GS25 장호준 셰프의 네기소고기우동 가격과 특징
뭐 솔직히 오뎅탕이야 출시해서 옆에 있으니까 같이 산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네기소고기우동은 이번 리뷰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네기소고기우동이니까 결국 대파 소고기 우동인데 겐로쿠 우동에서 먹어본 니꾸우동에 대파 듬북 들어간 느낌 비슷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가격은 5,900원이네요!
뭐 조리 방법이야 넣을 거 다 넣고 일단 전자레인지에 돌린 뒤 마지막에 취향 따라서 후추 추가해 먹으면 되는 거라 크게 문제는 없고, 영양 정보가 좀 복잡시리하게 쓰여 있는데 결국 총 내용량은 282.7g에 열량은 대략 375Kcal입니다. 이것도 직화 소고기대파랑 우동면만 잡힌 칼로리라 약간의 스프에 얼마나 들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GS25 장호준 셰프의 네기소고기우동 구성
조리하기 전에 구성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메뉴는 우동면과 대파소고기볶음 그리고 우동스프와 건더기, 순후추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대파소고기볶음은 이런 레토르뜨 형태로 들어 있습니다.
우동면은 GS25 프레시푸드 우동면 라인업에서 간혹 보이는 우동면을 사용했고, 후추는 별도로 들어 있어서 취향에 맞게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만 장호준 셰프는 후추 다 넣고 얼큰하게 먹는 게 베스트라고 합니다.
GS25 장호준 셰프의 네기소고기우동 조리
일단 대파 소고기 볶음을 면 위에 얹어준 뒤 건더기와 스프까지 넣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줬고요! 이 상태로 전자레인지에서 바로 조리했습니다. 돌리기는 3분 30초 돌리면 된다고 했는데 저는 정말 근소하게 덜 풀려서 30초 정도 더 돌렸습니다.
그 뒤에 후추를 다 뿌리긴 해야 되는데... 제가 예전에 오뚜기 순후추 떡볶이에 후추를 다 넣었다가 한 번 데인적이 있어서 한 2/3 정도만 뿌린 뒤 부족하다 싶으면 더 넣기로 하고 일단 먹기로 했습니다.
조리가 끝난 비주얼은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평범한 우동과는 달리 정말 니꾸우동 향이 살짝 나는데요! 편의점에서도 이제 이런 느낌의 우동을 먹을 수 있구나 싶어서 은근 기대가 됩니다.
GS25 장호준 셰프의 네기소고기우동 맛
일단 소고기와 후추까지 한 번 잘 섞어서 바로 면 먼저 먹어봤는데요! 이번 우동면은 보존제를 그나마 좀 덜 넣었는지 이런 우동면 특유의 살짝 시큼한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부분 까지 꽤 신경 쓴 느낌입니다. 예전 바삭킹튀김우동(혜자시리즈)랑 세븐일레븐의 우동 카덴 메뉴가 이런 우동면을 썼던 기억이 나네요!
전체적인 국물 맛은 2023년 정도에 출시했던 편스토랑 직화소고기대파우동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소고기 자체에 양념이 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우동과는 다르게 약간은 소고기 국물이 진하게 배어 있는 느낌이 굉장히 독특한데요!
대파 함량이 꽤 높고 후추까지 더해져서 약간은 시원한 느낌이 더 나는 편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비슷한 편이지 완전 똑같은 메뉴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먹던 우동맛과는 결이 살짝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꽤 맛있게 먹었네요!
가격이 거의 6,000원이 되는 메뉴라 약간 가격 저항이 있는데, 흑백요리사 메뉴를 2개 이상 구매하면 들어가는 할인까지 더해서 싸게 드실 수 있을 때 싸게 드셔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메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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