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GS25 이연복의 대만식 소시지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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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GS25의 새 도시락 메뉴는 이연복 셰프 시리즈로 출시한 이연복의 대만식 소시지 볶음밥입니다. GS25에서도 이연복 시리즈 메뉴를 꽤 활발하게 개발하는데요! 아무래도 중화요리 하면 우리나라에서 이연복 쉐프 인지도를 따라가기 힘들어서 인지 어떤지 ㅋㅋ 흑백요리사의 이런저런 메뉴가 많이 나오는 와중에도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메뉴는 어떤지 바로 확인해볼까요?!


GS25 이연복의 대만식 소시지 볶음밥 가격과 특징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흑백요리사 시리즈로 나오는 신메뉴나 기존에 GS25 프레시푸드 메뉴 중에 여러 겹치는 메뉴가 있지만 그 와중에도 꿋꿋하게 신메뉴를 출시 중인 이연복 쉐프의 신메뉴입니다. 이번에는 특이하게 대만식 소시지 볶음밥이라고 아예 볶음밥 단품 메뉴를 출시했는데요! 가격은 무려 3,500원! 단순 볶음밥에 이 가격으로 출시가 가능한 것도 이연복 쉐프의 이름값 덕분이겠지요... 가격만큼 크기는 살짝 쁘띠한 편입니다.

크기가 쁘띠해서 내용량과 열량도 쁘띠하진 않고요... 총 내용량은 무려 328g에 열량은 563Kcal입니다. 나트륨도 1일 권장량의 54% 수준인데요! 이정도면 어설프게 구성한 4,500원짜리 도시락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볶음밥의 위력이겠지요...

소시지는 소시지1, 소시지2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소시지1은 대만식 소시지, 소시지2는 볶음밥에 들어간 소시지로 보입니다. 그래도 전부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긴 했지만요 ㅎㅎ 그 외에는 딱히 특이한 점은 발견하기 힘드네요!


GS25 이연복의 대만식 소시지 볶음밥 구성

일단 포장이 독특하게 미국 드라마에서 많이 보던 종이 중화요리 케이스를 사용했고, 숟가락은 기본 포함이긴 하나 보시는 것처럼 접이식에 머리 부분도 크지 않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떠서 드시거나, 별도로 숟가락을 챙기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일단 내용물을 간단히 확인해볼까요! 열량과 내용량을 빼고 가격이 가격인 만큼 구성 자체는 약간 심심해 보이는 구성입니다. 계란과 대파, 그리고 마늘쫑을 살짝 넣은 볶음밥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곁들이는 소시지와 볶음밥에 들어가는 소시지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게 아마 그 '소시지1'이 아닐까 싶은데요! 대만식 소시지라고 해서 샹창인 것 같긴 한데, TV에서 보던 그런 구운비주얼은 아니고 적당히 굽거나 가열한듯한 비주얼입니다. 샹창 자체는 식자재품으로 팔긴 하는데 약간 향신료 나고... 그런 소시지를 동일하게 쓰지 않았을까 싶네요!

메뉴 자체가 대만식 소시지 볶음밥이기 때문에 이것 말고 딱히 뭐가 없다는 게 이번 메뉴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반대로 얘기하자면 이것만 먹고도 어지간한 도시락 열량을 낸다는 것도 꽤 가공할만한 것 같은데요! 그럼 어떤 맛일지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GS25 이연복의 대만식 소시지 볶음밥 맛

일단 전자레인지에 조리하고 바로 한입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샹창 자체가 약간 향신료 향이 강한 편인데, 우리나라에서 어레인지 된 음식이 다 그렇듯 향신료 느낌은 상당히 배제했는지 조리한 뒤에도 고소한 볶음밥 냄새가 더 강하게 나는 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숟가락이 이모양인지라(...) 일단 한숟갈 떠봤는데 어지간하면 별도의 숟가락을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래도 도시락 자체의 맛은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요! 향신료 느낌이 나는 오리지널리티를 강하게 느끼긴 어렵지만, 그래도 '볶음밥'이라는 객관적 메뉴 구성에서는 꽤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대만식 소시지라고 하기에 그 샹창적 느낌이 많이 약하긴 하지만 묘하게 향신료 느낌이 나는 소시지도 살짝 곁들여 먹기에 괜찮기도 하고요! 절대적은 양은 매우 적긴 하지만요... 편의점 도시락 중에 가끔 구색 맞추기용으로 들어가는 볶음밥에 비교하기도 살짝 미안한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양 자체는 좀 적다고 느끼긴 했으나 일단 가격이 3,500원인지라 크게 부담도 없었고, 여기에 편의점 마라탕 컵라면 하나 곁들여 먹거나, 아니면 그냥 컵라면 하나 더해서 먹으면 양도 맛도 딱 맞을 것 같단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간도 적당하게 되어 있고, 객관적으로 맛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니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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