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GS25 속이 보이는 주먹밥-햄에그김치볶음밥&치킨에그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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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GS25의 신상 메뉴는 속이 보이는 주먹밥 2탄 햄에그김치볶음밥, 치킨에그마요입니다. 처음 '젓가락으로 떠먹는 삼각김밥'이라는 콘셉트의 속이 보이는 주먹밥을 처음 출시할 때 이미 세 가지 메뉴를 한 번에 출시했는데요! 출시 한 달이 조금 넘긴 상황에서 호다닥 2가지 메뉴를 추가로 출시했습니다. 삼각김밥 만큼이나 바리에이션하기 쉬운 메뉴라 생각했는데 앞으로도 여러 메뉴가 나올 것 같은데요! 이번 메뉴는 어떤 구성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속이 보이는 주먹밥 햄에그김치볶음밥

사실 처음 이 메뉴가 출시되었을 때만 해도 그냥 시즌성 메뉴일 거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거 이거저거 시도해보기 좋겠다 생각했는데요! 보통 주먹밥이나 무스비라고 하면 손으로 쥐고 먹는 게 보통이니까 그냥 틀에 넘고 이거저거 담기에는 매우 좋아보였거든요 ㅋㅋㅋ 일단 이번 메뉴도 일반적인 삼각김밥이라면 생각도 못할 볶음밥과 계란후라이 거기에 햄까지 구성된 메뉴입니다.

이번 메뉴도 동일하게 떠먹는 스타일이다 보니 젓가락 챙겨야 합니다. 그냥 주먹밥이겠지 하다 안챙기시는 분들도 은근 계시는듯... 가격은 2,400원이라 보통 주먹밥 하면 가격이 좀 나가는 느낌이지만, 중량은 197g에 열량은 200Kcal인데다 나트륨은 1일권장량의 66% 수준으로 딱히 무시할 수준은 또 아닙니다.


속이 보이는 주먹밥 햄에그김치볶음밥 구성과 맛

일단 뚜껑을 열면 볶음밥 위에 오버 이지 스타일로 구워낸 계란후라이 그리고 햄 슬라이스가 반 장이 올라가 있습니다. 이런 구성은 보통의 주먹밥이라면 상상하기 힘든 게 맞죠 ㅎㅎ 정말 넣고 싶은 걸 다 넣어서 메뉴를 구성할 생각인가 봅니다. 다음은 뭐가 올라갈까 궁금해집니다.

사실 이번 메뉴는 위에 토핑으로 올라간 계란과 햄을 빼면 밥 자체는 지극히 평범한 김치 볶음밥으로 보입니다. 옆으로 슬쩍 봤을 때 딱히 김치나 다른 토핑도 크게 들어간 건 없어보이는데요! 한 번 바로 시식해보면 정확히 알 수 있겠죠 ㅎㅎ

드시는 분들의 젓가락 사용 스킬에 따라 좀 다르긴 하겠으나, 이번 메뉴는 아무래도 밥과 토핑을 같이 먹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 볶음밥도 따로 뭐가 없는지라 부득이 숟가락으로 먹었습니다. 근데 확실히 젓가락보다는 숟가락이 편하긴 하네요...

일단 일반적인 주먹밥이나 삼각김밥 메뉴에 비해서야 토핑이 조금 더 들어갓다는 건 알겠지만, 그런 것 치고는 사실 조금 심심한 구성의 메뉴긴 했습니다. 맛도 딱 비주얼 그대로의 맛이었구요! 볶음밥은 정말 말그대로 김치볶음밥인데 딱히 뭐가 더 없어서 반드시(?) 햄, 계란과 같이 먹는 게 좋은 그런 구성이었습니다.


속이 보이는 주먹밥 치킨에그마요 가격과 특징

다음으로 치킨에그마요 메뉴입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나름 선전하면서 더 유명해진 신유빈 선수를 모델로한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시리즈로도 출시한 메뉴입니다. 속이 보이는 주먹밥 자체를 본격적인 라인업 메뉴로 구성하려는 느낌인데요! 앞으로 종종 비슷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때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햄버거와 함께 출시할 것 같습니다.

이번 메뉴도 총중량은 207g로 비슷한 편이지만 열량은 무려 425Kcal이고, 가격은 2,500원입니다.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46%으로 생각 이상으로 묵직한 메뉴입니다.


속이 보이는 주먹밥 치킨에그마요 구성과 맛

일단 기존의 주먹밥과 삼각김밥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구성입니다. 이런 독특한 메뉴라면 이런 느낌의 구성이 좋죠! 일단 위의 토핑은 치킨과 조각과 에그 스크램블 마요가 듬뿍 얹어져 있습니다.

윗 부분에 올라간 치킨은 일반적인 치킨은 아니고 염지가 조금 세게 들어가 있는 가라아게 스타일의 치킨이었습니다. 스크램블 에그 마요도 양이 꽤 되는 편인데 젓가락으로 먹기에는 살짝 흩어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래 깔려 있는 밥은 특별하게 볶아낸 타입은 아닌 것 같은데요! 맨 아래에는 치킨마요에 소스로 들어가는 데리야끼인지 간장인지 뭔지 모를 소스가 깔려 있는 느낌입니다.

일단 이번 메뉴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젓가락으로 떠먹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긴 했습니다. 숟가락으로 먹는 게 훨씬 편하긴 했지만 따로 방법이 뭐 있지 않을까? 해서 일단 재료를 잘 섞어 젓가락으로 떠먹어보았는데요!

확실히 아래쪽에 깔린 밥은 데리야끼보다는 쯔유로 살짝 볶아낸 양파 소스가 깔려 있어서 비벼먹는 게 흔히 아는 치킨 에그 마요 덮밥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미니 덮밥으로 먹기에는 맛도 구성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열량이 무려 425Kcal라 분명 가벼운 메뉴는 아닌데, 양 자체가 많은 편은 아니다 보니 이거 하나로는 뭔가 좀 모자란 느낌이기 때문에 당연히 곁들여 먹을 라면 정도 하나는 구매가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 하나 빼고는 보통의 주먹밥과 구성과 다른 느낌이긴 했는데요! 근데 이래서는 그냥 치킨마요 단품 메뉴랑 비슷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긴 했습니다...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먹기에는 괜찮은 메뉴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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