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GS25의 신상 라면 메뉴는 넥슨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콜라보해 출시한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입니다! 게임 콜라보 메뉴다 보니 게임을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긴 했겠지만 요즘은 이런 제품들도 퀄리티가 꽤 좋은 편이라서 저도 바로 구매해보았는데요! 요즘 라면 시장에서 일본식 라멘이 조금 힘을 못쓰는 편이라 간만에 라멘 메뉴가 출시해 궁금하기도 하네요! ㅎㅎ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 가격과 특징
국내 라면 시장이 은근 한국 요리를 라면화하거나, 기존 라면 메뉴를 조금 바리에이션해 출시하는 쪽으로 집중하다 보니 일본식 라멘 메뉴가 은근 힘을 못쓰는 상황에서 출시한 라멘 메뉴입니다. 거기에 봉지라면 메뉴라 더욱 귀한(!) 상황인데요! GS25 콜라보 메뉴인 만큼 오프라인에서는 GS25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한 봉지에 1,500원이네요!
콜라보가 콜라보이다 보니 아예 일러레 작가를 써서 일러스트로 조리법을 만들었는데요! 실상 읽어 보면 라면 끓이듯 끓인 후 마지막에 돈코츠 향미유를 넣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총 내용량은 115g에 열량은 485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88% 수준입니다. 내용량 대비 칼로리는 평균 500kcal라고 따졌을 때는 살짝 낮다고 하지만 사실 별 차이는 없는 편이고, 나트륨도 일반적인 라면 수준이라 이건 딱히 이야기할 건 없네요!
다만 원재료명을 보면 돈코츠향미유, 육수풍미분말, 어묵과 맛살, 우마미 베이스, 된장 분말 등 ’라멘 라면‘하면 생각나는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의 된장, 돈코츠(육수)가 메인일 것 같은데요! 여기에 고춧가루도 들어간 걸 보면 살짝 매운맛이 도는 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 구성
일단 구성 간단히 확인해보겠습니다! 메뉴는 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돈코츠 향미유 이렇게 총 4가지 구성입니다. 돈코츠 향미유는 기존에 라멘 메뉴에서 보던 것처럼 투명한 오일 타입입니다.
사실 돈코츠 향미유가 들어간 것도 분말스프 만으로는 돈코츠 향, 사실 더 들어가면 그 기름기를 내기가 살짝 힘드니 추가된 거라 봐야할텐데요! 일단 돈코츠 라멘 제품도 요즘은 액상 스프 타입이 많이 나오는지라 분말스프를 얼마나 잘 뽑아냈을지가 맛을 가르는 관건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건더기 스프는 일반적인 라멘에 들어가는 청경채, 건고기, 어묵, 맛살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는데요! 특히 어묵은 마스터 시바 캐릭터를 형상화해서 넣은 게 포인트네요! ㅎㅎ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 조리
일단 조리도 바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조리 방법 자체는 일반적인 라면 끓이는 것과 크게 차이는 없고, 저는 2개를 한 번에 조리하기 때문에 물은 800ml, 라면스프는 80~90% 사이로 조절해서 끓였습니다.
면, 라면스프, 건더기 스프를 끓는 물에 한번에 넣고 끓이니 라멘 향이 훅하고 올라오는 게 느껴지는데요! 여기에 약간 매운향이 나는 걸 보니 확실히 고춧가루가 들어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ㅎㅎ
완성된 비주얼은 이런 느낌입니다! 색만 보면 너무 매운맛은 아닌 것 같고, 약간 돈코츠에 된장도 섞인 느낌일 것 같은데요!
마지막에 돈코츠 향미유를 넣어서 한 번 섞어주고 바로 시식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 맛
확실히 돈코츠 향미유를 섞고나니 국물 위에 기름기가 둥둥 뜨는게 돈코츠 라멘 느낌이 나긴 하네요! ㅎㅎ 그럼 바로 한젓가락 떠서 시식해보도록 할까요!?
일단 한젓가락 먹었을 때 돈코츠 향미유 덕분인지 특유의 너끼하면서 감칠맛이 도는 돈코츠 맛은 확실히 잘 느껴졌습니다. 물론 액상 타입의 진한맛은 100% 따라가기 힘들지만 저는 뭐 이정도 가성비에 이런 느낌도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ㅎㅎ
국물 자체는 돼지 육수에 돈코츠 풍미, 그리고 여기에 약간의 고춧가루에서 오는 은은한 매운맛과 아주 가벼운 된장향까지 더해져서 굉장히 복합적인 맛이긴 했습니다. 무엇보다 감칠맛이 꽤 괜찮은 편에 매운맛이 살짝 더해져서 돈코츠 라멘 치고도 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고요!
전반적으로 식사로 먹기에는 큰 부담이 없었고, 라멘 메뉴인데 밥을 말아먹어도 크게 무리 없는 스타일의 국물이었습니다. ㅎㅎ 진순이나 스낵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것도 정말 찰떡궁합일듯!
다만,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정말 얼큰한 스타일의 진매로도 매운맛이 부족한 분이라면 살짝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이 부분은 국물을 한 번 드셔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여차하면 집에 있는 고추가루나 후추를 더 추가해드시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시치미가 있다면 더 좋긴 하겠네요! ㅎㅎ
저는 꽤 만족스럽게 먹었고, 국물까지 싹싹 비워서 먹은 메뉴였습니다! ㅎㅎ 저야 느끼한 라면에 어느정도 내성이 있어서 그렇긴 했지만요! 여러분도 기존 라멘 메뉴를 좋아하시거나, 진순이나 스낵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은근 맛나게 드실 수 있으실 그런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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