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프레시푸드 리뷰] 혜자로운 샌드위치 제육 - 2023년 5월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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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아볼 메뉴는 GS25의 혜자로운 신메뉴인 혜자로운 샌드위치 제육입니다. 혜자 도시락, 맘모스빵에 이어서 이번에는 샌드위치까지 출시했습니다. 특이하게 샌드위치 빵에 제육볶음에 들어가는 재료 구성이라고 해서 이건 도저히 안살 수가 없어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그런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혜자로운 샌드위치 제육 특징

혜자로운 시리즈가 도시락에서는 나름 가성비 잡은 메뉴 구성이었는데 맘모스빵도 그렇고 이번에 나온 샌드위치도 그렇고 도시락 이외에 조금 특이한(?) 콘셉트의 프레시 푸드에도 이제 혜자로운을 붙이고 나오는 것을 보니 거의 메인 라인업에는 이제 혜자 시리즈를 전부 붙일 생각인가봅니다.

가격은 2,900원으로 보통 시즌제로 판매하는 샌드위치 라인업 상한선 가격입니다. 6월 한 달은 애플 페이로 결제시 50% 할인이라고 하니 애플 페이만 있으시다면 나름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거기에 특이하게 참기름을 제공하는 구성입니다. 샌드위치라도 제육은 제육이다 그런...

무게는 209g에 열량은 419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52% 수준입니다. 무게나 열량은 다른 샌드위치 라인업과 비슷한 수준이고, 나트륨은 제육이라 그런지 조금 높은 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빵을 세 개 쓴 샌드위치에 비해서 나름 열량은 준수한 편입니다.


혜자로운 샌드위치 제육 구성

뭐 솔직히 제육 샌드위치를 먹는 시점에서 이미 열량 고민을 하실 분이 많지는 않을테니 저도 열량보다는 기왕에 먹는 거 맛이라도 괜찮으면 싶으니까... 일단 구성을 보겠습니다.

식빵은 로만밀을 사용한 약가 갈색빛을 띄는 식빵에 계란 반숙, 상추 한장과 나름 두툼한 돼지고기를 사용한 제육이 들어가 있습니다. 빵 한 개를 반으로 자른 구성입니다.

돼지고기는 양념이 풍부한 편이고, 돼지고기 자체는 국산 후지살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양념이 어중간하게 들어가지 않은 데다가 고기가 두툼해서 정말 만족스러운 비주얼입니다.

상추는 딱 한 장으로 거의 요식행위에 불과한 구성이나,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제육만 들어가도 충분한 구성에 계란 반숙 후라이를 넣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를 받을만 합니다. 약간 제육덮빵 느낌으로 먹기에 충분해보입니다.

참기름은 양이 꽤 많은 편입니다. 어지간한 비빔밥 도시락 하나에 들어갈 분량이라 이걸 다 뿌려먹으라는 의도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절반은 참기름을 넣고, 절반은 참기름을 넣지 않고 먹어보겠습니다.


혜자로운 샌드위치 제육 맛

일단 참기름 없이 먹었을 때도 제육 양념이 꽤 풍부한 편이라서 로만밀 식빵임에도 뻑뻑하다거나 퍼석하다거나 하는 느낌 없이 꽤 괜찮게 먹었습니다. 어차피 쌀밥도 그냥 탄수화물이라고 생각하면 절대로 나쁘지 않은 조합입니다. 어설프게 밥버거 이런 걸로 만드는 것보다 먹기도 편하고, 구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독특한 콘셉트이지만 완전 새로운 맛은 아닙니다. 왠지 익숙한 맛이라고 해야되나...

나머지 절반에는 참기름을 뿌렸습니다. 절반 남았다고 참기름 절반을 뿌렸다가는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서 1/3 정도만 넣어봤습니다.

참기름은 적당히 뿌려야 할 것 같습니다. 1/3 정도만 뿌렸는데도 드시는 분에 따라서는 살짝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뿌리는 것도 저처럼 위에 다이렉트로 뿌리는 것보다 샌드위치를 열어서 빵에 직접 뿌리시는 게 골고루 뿌려져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적당히만 뿌린다면 꽤 괜찮은 맛으로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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