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치킨 리뷰] 오뚜기 순후추치킨 - 2023년 9월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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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오뚜기의 순후추 시리즈 새 메뉴는 오뚜기 순후추치킨입니다. 오뚜기 순후추순대국밥 이후로 새로 나온 순후추 시리즈 메뉴인데요! 순후추 시리즈가 꽤 다양하게 출시하면서 다양한 반응이 있었는데요! 후추치킨은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맛만 괜찮다면 꽤 반응이 좋을 것 같은 조합입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오뚜기 순후추치킨 가격과 특징

사실 후추 치킨 자체가 그렇게 생소한 음식은 아니긴 합니다. BBQ에서 블랙페퍼 치킨이, 바른치킨에서 후추치킨이 출시된적이 있고 나름 후추향에 거부감이 없는 분이라면 꽤 맛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기도 했는데요! 아예 순후추하면 오뚜기 순후추니까 그런 관점에서 접근해 후다닥 출시한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는 치킨이니 당연히(?) 냉동으로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9,980원입니다. 따로 추가적인 조리가 필요하다는 점은 살짝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치킨 주문할 때 배달비 본전이 아깝다면 간단히 술안주로 즐기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통후추가 직접 들어간 건 아니고 흑후추 분말에 순후추 마리네이드를 활용한 재료라 후추를 듬뿍 뿌렸던 블랙페퍼 치킨과는 결이 조금 다른 메뉴이긴 합니다. 튀김옷에 후추 입자가, 치킨 양념에 후추가 들어갔을 걸로 추측됩니다.

에어프라이어는 180도 예열 후 10분 조리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고,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하다지만 제대로 즐기려면 전자레인지 조리 후에도 기름 살짝 두른 팬에 한 번 더 튀기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그냥 에어프라이어 조리로 가보겠습니다.

총 중량은 400g이고 100g당 310Kcal라 전부 섭취하면 1240Kcal 되겠습니다. 치킨 치고는 그리 많이 나가지 않은 것 같기도 하네요... 나트륨은 전체로 봤을 때는 1일 권장량의 120% 수준 되겠습니다.


오뚜기 순후추치킨 구성

일단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 전 모습입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보이죠?그래도 10,000원에 이정도 양이면 꽤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촌 순살이 약 480g, BBQ/BHC가 약 540g이라 교촌보다도 적은양이긴 한데요! 그래도 혼맥 서너캔할 정도의 양은 충분히 되는 것 같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튀김옷 위에 후추 입자가 보이는 정도의 특징이 있고 따로 시즈닝은 없습니다. 튀김옷은 상당히 바삭하게 1차 조리가 끝난 상태입니다.

아직 돌리기 전이라 큰 특징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전형적인 일반 냉동 치킨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오뚜기 순후추치킨 맛

예열한 180도 에어프라이어에서 10분간 조리한 모습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는 동안 치킨 냄새가 굉장히 진하게 나는게 엄청 배고프게 만듭니다. 사실 이상태로만 봐도 냄새도 그렇고 비주얼도 그렇고 요즘 평타 이상은 치는 냉동 치킨 수준이긴 합니다.

가까이서 향을 맡아보면 후추향이 살짝 올라오긴 하는데요! 일단 바로 시식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치킨 자체의 맛은 굉장히 잘 재현된 편입니다. 에어프라이어용 냉동 치킨에 이정도 퀄리티면 혼맥하기엔 정말 안성맞춤일 것 같은데요! 후추향이 살짝 나는 편이긴 하지만 결정적으로 후추맛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튀김옷에도 들어가긴 했으나 마리네이드 덕분인지는 몰라도 거의 슈넬치킨의 상위호환 업그레이드 느낌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진짜 후추맛을 즐기려면 본격 페퍼치킨, 후추치킨을 드시는 게 오히려 낫지 않을까 싶은 느낌입니다.

확실히 슈넬치킨보다 한조각이 크긴 하니까 그거의 대용품으로 즐기기에는 꽤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긴 해도, 후추맛을 즐기기엔 뭔가 살짝 아쉬운 메뉴였습니다. 그래도 맛은 꽤 괜찮은 편이니 한 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은 그런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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