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CU 스파이시 바베큐립 도시락 - 2023년 8월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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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CU의 새 도시락 메뉴는 스파이시 바베큐립 도시락입니다. 편의점 도시락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구성이라 굉장히 신기합니다. 마치 등갈비 배달 전문점의 비주얼을 그대로 옮긴 신기한 구성이라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CU 스파이시 바베큐립 도시락 가격과 특징

이름은 스파이시 바베큐립이지만 뭐 따지고 보면 그냥 서양식 소스가 들어간 매운 등갈비 아니겠습니까? 사실 이름을 들었을 때는 편의점에 흔히 있는 술안주 단메뉴인줄 알았는데 도시락으로 나온 게 더 신기할 따름입니다.

등갈비 한쪽 주고 끝낼 게 아닌 이상 가격이 꽤 나갈 거라 생각은 했지만 7,700원입니다. 구성이 어떻든 쉽게 집을만한 가격은 아니긴 합니다. 그래도 쪽갈비라고 위생장갑을 주는 센스는 있습니다.

다만 이런저런 반찬이 들어가는 도시락보다는 중량이 살짝 가벼운 459g이지만 열량은 1189Kcal에 나트륨이 1일권장량의 103%입니다. 리미트 제대로 풀고 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CU 스파이시 바베큐립 도시락 구성

먼저 도시락 구성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공할 나트륨과 열량이 어디서 나왔는지 충분히 짐작이 갈만한 구성입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등갈비 너댓쪽, 감자튀김, 주먹밥을 연상케 하는 볶음밥과 마요, 콘치즈, 소시지입니다. 사이드 반찬마저도 묵직한 구성입니다.

메인 반찬(?)인 스파이시 바베큐립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식 등갈비는 아니고 바베큐립이다 보니 영혼의 짝꿍인 감자튀김을 빼기 애매했던 것 같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안그래도 높은 열량이 더 폭증한 건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연유크림이 들어간 콘치즈와 간단하지만 소시지까지 있으니 안그래도 짠 바베큐립에 나트륨이 펄쩍 뛰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후리카케와 김이 들어간 구성에 마요까지 얹은 밥까지 총체적으로 칼로리와 나트륨이 매우 듬뿍 들어간 도시락입니다.


CU 스파이시 바베큐립 도시락 맛

전체적으로 헤비하고 짠 구성이지만 일단 먹기는 먹어야 리뷰를 할테니 바로 시식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바베큐립은 상당히 매운 편입니다. 우리나라 등갈비처럼 얼얼하게 맵다 이런 게 아니라 텍산 스타일의 칠리 바베큐 소스가 들어갔는지 상당히 훅 들어오는 매운맛인데요! 먹기 힘들다거나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드실 때 참고는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 소소하기 이야기하자면 아무래도 등갈비다 보니까 고기 양 자체가 많은 것도 아니고, 음식 공장제 제품이다 보니 생각처럼 쉽게 뜯기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장갑을 끼고 먹다보니 도시락 느낌으로 먹기엔 살짝 불편한 부분도 이구요... 중간중간 들어간 쌀떡 스틱과 밥을 같이 먹는 소소한 바리에이션 정도는 가능합니다.

케이준 감자튀김과 같은 경우에는 양념이 그렇게 센편이 아니기 때문에 바베큐립 소스와 같이 곁들여 드시는 것도 괜찮은 편입니다.

사실 밥같은 경우에도 제가 이런 주먹밥을 좋아하는 지라 소스랑 같이 먹으니 이부분도 꽤 괜찮긴 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이게 편의점 도시락이 맞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8,000원 미만 가격에 이정도 구성이면 가격에 맞게 채운 것 같기는 합니다. 사실 먹다보니까 이게 도시락이 아니라 그냥 맥주 안주 정도로 먹기에는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점심 대용으로 먹기에는 아무래도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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