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리뷰] 골든맥앤치즈치킨버거 - 맘스터치 2023년 6월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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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신메뉴는 맘스터치 골든맥앤치즈 치킨버거입니다. 지난 4월 마라, 탄두리 싸이 버거 이후로 오랜만에 출시하는 싸이 순살 치킨 베이스의 햄버거인데요, 거기에 노란색의 맥앤치즈를 더한 햄버거라고 합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맘스터치 골든맥앤치즈치킨버거 가격과 특징

참고로 맥앤치즈 버거는 2021년에 맥도날드에서 맥앤치즈 버거가 나왓었고, 노브랜드 버거에서 콰트로, 트리플 맥앤치즈 버거가 2022년에 나왔으니 돌고 돌아 2023년에는 맘스터치에서 출시한 셈입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혼합육 패티, 맥도날드는 치킨 패티를 사용했는데 맘스터치는 아예 치킨버거, 비프버거 2가지를 출시했습니다. 참고로 비프버거는 비프 버거를 만드는 매장에서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세트는 8,500원, 단품은 6,200원입니다. 근래에 나온 버거들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고 비슷한 가격으로는 예전에 나온 오리지널 미트볼 버거가 있습니다.


맘스터치 골든맥앤치즈치킨버거 구성

맘스터치 싸이 순살 베이스 버거 답게 높이는 꽤 높은 편입니다. 거기에 맥앤치즈는 제형 자체가 꾸덕하기는 해도 나름 위태위태한 재료다보니(...) 약간 햄버거 자체가 비틀려서 오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포장을 벗기고 나니 살짝 흘러내리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싸이순살 패티에 맥앤치즈 양상추, 토마토, 양파입니다. 거기에 양파와 토마토 사이에는 치폴레 소스를 사용해서 매운맛을 추가한 스타일입니다. 다른 맥앤치즈 메뉴가 최대한 느끼한 스타일이었다면 어느정도 맛에서 타협을 본 느낌입니다.

맥앤치즈느 노란색 체다치즈를 사용했습니다. 맥앤치즈가 들어가다 보니 별도로 치즈를 넣지 않은 스타일인데 이미 맥앤치즈 양 자체가 꽤 되는 편이라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맨 위에는 말씀드린 것처럼 치폴레 소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파게티 소스로 쓰이는 치폴레 소스보다 약간 매운맛이 더 강조된 페이스트 스타일의 소스다 보니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매운감이 있을 수 있는 재료입니다.

야채도 나름 준수하게 들어 있어서 기존에 나온 맥앤치즈 버거들에 비해서는 공방을 잘 맞춘 버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야채가 아예 없거나, 느끼함을 강조하거나 해서 나온 버거들에 비하면 상당히 안전을 추구한 스타일입니다.


맘스터치 골든맥앤치즈치킨버거 맛

그럼 일단 맛을 봐야겠죠? 치킨과 맥앤치즈의 조합에 치폴레 소스를 더해서 느끼함은 많이 잡혓고, 매운맛도 살짝 추가된 스타일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무난한 스타일의 햄버거가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맥앤치즈도 치즈 대신 들어간 느낌이기 때문에 느끼한 맛도 거의 없다 보니 치폴레 치킨버거 같은 느낌이 더 강합니다.

한끼 식사 대신 먹기에는 굉장히 무난하기 때문에 한 번 쯤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뭔가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먹기엔 조금 부족한 느낌이 큽니다. 거기에 맥앤치즈 자체가 굉장히 미끌거리다 보니 먹기 살짝 불편한 건 덤이라면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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