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CU 도시락 종가 김치한상 정식&김치돼지 삼각김밥&볶음김치 돼지구이 - 2023년 6월 도시락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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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CU 도시락 신메뉴는 종가 김치한상 정식입니다. 김치 전문 브랜드인 종가와 같이 콜라보한 메뉴로 김치돼지 삼각김밥, 볶음김치 돼지구이 김밥도 같이 출시했는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CU 도시락 김치한상 정식

6월 콜라보 메뉴로 김치 전문 브랜드인 종가와 콜라보한 김치한상 정식을 필두로 김치돼지 삼각김밥, 볶음김치 돼지구기 김밥을 출시했습니다. 보통 '편의점 도시락 김치=볶은김치' 구성이 더 익숙한 마당이라 생김치가 나오면 오히려 어색한데 거기에 생김치 3종류를 구성해 도시락을 만든 건 거의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은 5,500원으로 어지간한 이벤트성 도시락 중에서는 나름 상위 라인업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총 중량은 386g에 열량은 485Kcal로 약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구성에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47% 수준입니다. 보통 5,000원 후반대 도시락은 왕돈까스 도시락 정도니까 가격을 생각하면 헤비한 구성은 아닙니다. 

구성은 파김치, 배추김치, 열무김치 3가지 김치 구성에 만두카츠, 간장돼지불백입니다. 김치가 거의 메인이라 만두카츠는 거의 곁들이는 수준이고 간장돼지불백도 양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포기김치는 두어젓가락이면 끝나는 수준이지만 파김치와 열무김치는 양이 꽤 됩니다. 밥도 양이 꽤 되는 편이라 꽤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 자체는 생김치가 들어갔는데 신선하다고 하면 신선하고 도시락 특성 때문인지 살짝 덜 익은 김치가 들어간 느낌입니다. 쉰냄새는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만두카츠나 간장돼지불백이나 김치가 메인인 도시락이다 보니 오히려 특색이 없어 보이는 느낌입니다. 간장불백은 온리 돼지고기만 들어가서 김치랑 먹기는 좋아 보입니다.

김치가 있는 반찬칸은 분리할 수 있습니다. 김칫국물이 좀 많이 묻어있긴 하지만 도시락 포장에 적당히 올려두고 뚜껑을 닫은 뒤 돌리면 그럭저럭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평범-한 배추 포기김치야 그렇다 치고 파김치와 열무김치는 생각보다 꽤 신선하고 아삭한 맛도 잘 살아 있습니다. 물론 직접 담근 것에 비하면야 도시락 유통기한 특성상 약간 마른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먹은 건 그렇지 않긴 했습니다.

간장불백과 만두카츠도 사실상 김치와 같이 먹으라고 나온 메뉴긴 하지만 김치+고기반찬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은 건 아니기 때문에 밥 양에 비해서 살짝 적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뉴 특성상 적당한 컵라면(육개장 사발면 정도가 좋긴 하겠습니다)과 같이 먹는다면 김치+밥 조합으로 즐기기 적당해보입니다. 물론 가격은 둘째치구요(...)


CU 종가 김치돼지 삼각김밥

다음은 3XL 사이즈의 거대 삼각김밥인 종가 김치돼지 상각김밥입니다. 가격은 1,700원으로 다른 3XL 김밥과 거의 동일한 가격입니다.

무게는 꽤 묵직한 170g에 열량도 316Kcal입니다. 컵라면과 같이 뚝딱 먹기에는 좋아보입니다.


다만 안에 속으로 들어간 김치돼지 볶음은 그냥 평범한 김치돼지볶음 맛입니다. 양 자체도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구성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삼각김밥 자체의 밸런스는 좋기 때문에 냉장고에 하나 있으면 라면이랑 같이 먹기에는 좋아보입니다.


CU 종가 볶음김치 돼지구이 김밥

마지막으로 김밥입니다. 가격은 2,900원에 기본 라인업 김밥이 2,500원 대인 것을 생각하면 가격은 약간 있는 편입니다.

비록 전지살은 외국산이지만 종가 콜라보다 보니 당연히 국산 김치를 사용했습니다. 열량은 414Kcal에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48% 수준입니다. 

일단 김밥 속 자체에 고기와 김치 함량은 많은 편입니다. 거기에 계란말이와 당근채가 들어가 있는데 속과 밥의 비율이 거의 1:1 수준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볶은김치라 그런가 맛은 약간 제육볶음 김밥 맛과 비슷합니다. 양념도 충분하기 때문에 밥이 퍽퍽하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지만 아무래도 라면과 같이 먹기에는 약간 짜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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