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리뷰] 동대문 엽기떡볶이 마라떡볶이 - 2023년 7월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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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동대문 엽기떡볶이 신메뉴는 인기 폭발! 엽기떡볶이 마라떡볶이입니다. 여태까지 엽떡에 마라떡볶이가 없었나!? 싶을 정도로 갑자기 출시한 메뉴인데요! 원래 메뉴가 있었는줄 알고 있다가 부랴부랴 주문해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동대문 엽기떡볶이 마라떡볶이 가격과 특징

마라떡볶이 메뉴가 그렇게 생소한 메뉴는 아닌지라... 동대문엽떡에 당연히(?) 마라 떡볶이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 새로 출시했다고 해서 좀 어리둥절 하긴 했습니다만, 일단 새로 나왔다고 하니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은 기본 구성에 16,000원, 저는 여기에 토핑 추가로 우삼겹(3,000), 모짜치즈(3,000), 메추리알 5개(1,000)으로 토탈 23,000원이고, 맛은 착한맛, 오리지널 2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착한맛으로 주문했습니다. 맵찔이라 일단 안전한 코스를 선택했네요!

일단 기본 구성은 엽떡 메인 메뉴, 단무지, 쿨피스 중간 크기 하나입니다. 토핑 추가는 배달 어플로 4개까지 자유롭게 주문이 가능하고, 진짜 마라 전문점처럼 따로 땅콩소스 등은 메뉴 구성에 없으니 이 부분만 참고하시면 마라 샹궈에 비해서 주문 자체는 그렇게 어려우실 건 없습니다.


동대문 엽기떡볶이 마라떡볶이 구성

일단 개봉 후 첫 비주얼 느낌은 엽떡답게 국물이 많은 떡볶이 비주얼이었는데 자세히 보시면 마라 기름이 대부분인 구성입니다.

나름 떡볶이라고 하니까 그래도 모짜 치즈 추가해서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되겠지? 싶었는데 거의 국물 많은 마라샹궈 비주얼이라 살짝 당황하긴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떡, 어묵, 계란, 우삼겹 약간, 양배추, 납작 당면 정도의 구성입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익숙한 마라샹궈에 비해서 야채 비율은 매우 적은편이고 떡볶이 답게 떡과 어묵은 굉장히 많습니다.

향도 떡볶이 보다는 마라샹궈의 향이 더 진하게 나기 때문에 거의 마라볶이 같은 느낌이긴 한데, 일단 맛을 봐야 정확한 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동대문 엽기떡볶이 마라떡볶이 맛

맛은 뭐 예상대로 국물이 많은 마라샹궈의 느낌입니다. 기름양은 마라탕과 비슷한 수준인데 맛은 마라샹궈인 희안한 메뉴입니다. 떡볶이 맛이 살짝 나는 것 같기도 한데 맛이 너무 미미한지라 떡볶이 1:마라샹궈 9의 비율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라 메뉴인지라 우삼겹과 국물의 조화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가능하시다면 우삼겹 토핑은 추가하시는 쪽을 권장드립니다.

착한맛으로 주문했는데 이걸로도 맛은 살짝 매운편입니다. 아무래도 떡볶이+마라샹궈의 조합이 내는 매운맛 시너지도 그렇고, 엽떡답게 매운맛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잘 반영되었습니다. 마라샹궈랑 달리 국물을 떠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마라 메뉴인 만큼 기름은 자비심 없이 많기 때문에 그리 권장드리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부와의 조합도 괜찮았습니다. 안에 뜨거운 국물이 듬뿍 충진되었기 때문에 화상만 주의해서 드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마라맛을 제대로 내려고 보시는 것처럼 화자오도 들어갔기 때문에 모르고 씹으시는 불상사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인 맛으로 봤을 때는 아무래도 마라 전문점에 빼앗긴 떡볶이 전문점의 캐파를 확보하고자 하려는 의지가 많이 반영되어서 퓨전보다는 마라샹궈에 많이 가까운 메뉴입니다. 다만 야채가 거의 없어 그나마 마라샹궈를 먹을 때 죄책감(?)을 더는 느낌은 적은 편이기 때문에 나는 마라샹궈 먹을 때 야채는 싫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적당한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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