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씨 음식 리뷰/패스트푸드

[햄버거 리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맥도날드

파코씨 2024. 7. 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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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맥도날드의 새 메뉴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입니다. 창녕 갈릭 비프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보성녹던 버거에 이어서 로컬 특산품을 활용한 네 번째 메뉴 개인적으로는 창녕 갈릭 버거 정도가 제일 괜찮았던 것 같은데 이번 신메뉴도 은근 기대되는 메뉴, 알싸한 고추가 들어간 크림치즈로 맛을 더했고 패티도 두 장이라고 하는데 어떤 메뉴인지 알아보겠음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가격과 특징

보통 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시리즈는 베어리에이션으로 비슷한 메뉴가 같이 나오거나 사이드가 같이 출시하는데요! 예전에도 인절미 프렌치프라이나 치킨 버거 등을 같이 내놔서 그런지 이번에도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과 함게 영동 샤인머스켓 맥피즈를 출시했습니다. 물론 머핀도 맛나 보이긴 하지만 일단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먼저 주문해보았습니다.
우선 단품 매장가 기준 7,400원, 배달가는 8,200원이구요!
레귤러 세트는 매장가 기준 8,900원, 배달가는 10,200원, 맥런치 매장가 8,700원입니다. 이번 메뉴도 맥런치 적용 메뉴라 적당히 할인된 가격으로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나름 이번에 진주에서 이벤트를 꽤 요란하게 열면서 프로모션에 한창이던데 본인들이 생각하기에도 맛이 별로다 싶으면 조용히 묻어가는 맥날 특성상 이번 제품은 시장 테스트라도 했는지 꽤 자신 있는 것 같습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구성

일단 바로 포장지를 개봉한 비주얼입니다. 맥도날드 햄버거는 어째 양상추가 점점 양상추채 수준으로 잘게 썰리는 것 같은데요! 일단 이쪽에서 보았을 때 고추 크림치즈는 딱히 안보이는 상태입니다.

일단 한 바퀴 돌려보면 보시는 것처럼 크림치즈가 한족으로 좀 쏠려 있긴 합니다만, 이건 비슷한 성격의 대다수의 메뉴가 공유하는 문제인지라(...) 뭐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구성은 보시는 것처럼 토마토와 패티 2장, 거기에 베이컨까지 추가된 구성입니다.

버거번은 맥도날드 특유의 참깨빵 번을 사용했습니다. 단면도 궁금해지는데 바로 잘라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전반적인 비주얼은 이전에 출시했던 대파 크림치즈 때와 유사한데요! 그때에 비하면 크림치즈의 점도가 약간 묽은 것 같은 느낌적 느낌도 있습니다.

크림치즈를 자세히 살펴보면 희안하게 고추씨앗이 조금 들어 있는 것 같고, 그 외에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딱히 더 특이할 부분은 없는 것 같네요! 사이즈 자체는 빅맥보다는 약간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누구든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맛

일단 바로 한번 시식을 해서 이번 메뉴 맛도 확인해보겠습니다! 크림치즈가 좀 부족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양 자체는 그리 부족한 느낌은 아니었는데요!

확실히 고추가 들어간 크림치즈라 그런지 약간 알싸한 느낌의 매운맛은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었습니다. 할라피뇨 크림치즈도 기성품으로 꽤 나왔지만 그거에 비해서는 약간 맛의 결이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할라피뇨가 약간 화한 매운맛이라고 하면, 고추는 약간 알싸한 매운맛의 차이가 크림치즈에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뻘건 소스들에 비해서 엄청 자극적인 건 아니고 적당히 햄버거와 잘 어우러져서 균형도 잘 맞았구요!

매운걸 잘 못먹는 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매운맛이었습니다. 매운 걸 완전 못드시는 분이 아니라면야 누구라도 적당히 즐길 수 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햄버거의 전반적인 맛도 괜찮고 거기에 더해진 고추 크림치즈와 조합도 꽤 괜찮았기 때문에 크기에 비하면 살짝 아쉽기야 하지만 요즘 물가도 물가고(...) 해서 딱히 본전 생각나는 그런 메뉴는 아니었네요! 가성비보다는 독특한 맛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신다면 꽤나 맛나게 드실 수 있는 그런 메뉴였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번에 다행스럽게도 감자튀김용 감자 수급 문제가 꽤 빨리 풀렸는지 프렌치프라이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안심하고 세트 메뉴로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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