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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음식 리뷰] GS25 흑백요리사 조광효 셰프의 해물누룽지탕&라즈지

파코씨 2024. 11. 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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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GS25의 신상 메뉴는 흑백요리사 메뉴로 출시한 조광효 셰프의 해물누룽지탕, 라즈지 메뉴입니다. GS25의 흑백요리사 메뉴는 도시락이 아니라 프레시푸드 메뉴로 출시했는데요! 나름 셰프들이 이름을 걸고 출시하는 메뉴인 만큼 기본 이상은 하지 않을까 기대 중인 라인업이었는데 이번에 조광효 셰프의 메뉴 먼저 출시해서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이미 CU랑 협업할 때부터 대충 편의점과 콜라보를 엄청하겠다 눈치는 챘지만 정작 관련 메뉴를 쏟아내는 쪽은 GS25가 되었네요! 이번 시리즈는 김미령, 임태훈 셰프의 라인업도 나온다고 하니 충분히 기대할만 합니다. CU는 나폴리 맛피아 밤 티라미수로 한 번 히트를 치고난 후 이미영 셰프님 메뉴를 준비 중인 것 같던데 이쪽도 기대중이고요! 사실 조광효 셰프 요리라면 마파두부덮밥을 먹어야 맞을텐데 우선 나온 것 위주로 먼저 구매해보았습니다.


조광효 셰프의 해물누룽지탕 가격과 특징

이번 출시 메뉴 중 가장 먼저 출시한 두 메뉴 중 하나인 해물누룽지탕입니다. 해물누룽지탕 메뉴야 예전부터 편의점 프레시푸드로도 종종 나왔었으니 꽤 무난한 메뉴란 생각은 드는데요! 어떤 부분이 다른지 한 번 살펴봐야겠습니다. 가격은 7,500원이네요!

총 내용량은 360g에 열량은 335Kcal로 꽤 가벼운 편인데요! 아마 뜨거운 물을 붓는 게 아닌 메뉴라 무게 대비 열량이 적게 나가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나트륨은 1일권장량의 55% 수준으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네요!


조광효 셰프의 해물누룽지탕 조리

프레시푸드인 만큼 조리 방법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원래대로면 해물탕만 넣고 조리한 후 누룽지를 넣어 먹으라고 하는데, 저는 약간 눅진한 누룽지 스타일이 좋아 일단 누룽지 먼저 넣어줬고요!

이어서 전분기가 들어가 약간 꾸덕한 느낌의 누룽지탕을 부어줬습니다. 이대로 전자레인지에 바로 조리했어요! 아직까지는 크게 특별한 건 없긴 한데요 ㅎㅎ

그래도 건더기는 꽤 풍부한 편이라서 나름 가볍게 먹기에는 좋을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전반적으로 인스턴트라는 걸 감안하면 그렇게 나쁜 느낌은 아니네요!


조광효 셰프의 해물누룽지탕 맛

조리가 끝나자마자 바로 시식해보았는데요! 기존 편의점 해물누룽지탕에 비해서 맛이 엄청나게 특출나거나 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담백하고 무난한 맛?

심플리쿡이니 뭐니 해서 해물누룽지탕 메뉴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해서 사실 큰 감흥은 없었지만 여전히 먹기에 굉장히 무난한 메뉴고, 이번 메뉴는 특히나 건더기가 나름 충실한 게 먹기 괜찮았는데요!

다만 이게 단품 메뉴다 보니 가격이 애매해서 뭐랑 먹어야 할지는 선뜻 떠오르지 않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흑백요리사 메뉴가 이것저것 나오면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조광효 셰프의 라즈지 가격과 특징

다음 조광효 셰프의 메뉴 라인업인 라즈지되겠습니다. 전문점에서 파는 라즈지와 달리 동네 중식집에서는 튀김 스타일의 라조기를 라즈지로 퉁쳐서  파는 곳도 있는데... 아무래도 셰프가 검수한 만큼 고추에 바싹 볶은 라조기 스타일이 아닐까 합니다. 가격은 정가 8,900원으로 크기에 비해서는 조금 나가는 편입니다.

일단 총 내용량은 170g에 열량은 426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54% 수준입니다. 보통 이런 메뉴는 태국이나 브라질산 닭을 사용할법한데 의외로 국산 윙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조광효 셰프의 라즈지 구성과 조리

조리에 뭐 특별할 게 없는 메뉴다 보니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전분 걸죽한 라조기와 달리 확실히 고추 기름에 볶아낸 비주얼의 닭 날개가 맞이해줍니다. 안에 포장은 닭기름 때문에 굳어진 걸로 보이는데요! 조리는 비닐에서 꺼낸 상태로 종이 슬리브를 덮어 조리하면 된다고 합니다.

조리하고 나니 전문점에서 먹던 라즈지랑은 다르게 약간은 닭갈비...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건고추를 잔뜩 넣어 큰 그릇에 나오는 거랑 편의점 메뉴를 1:1로 비교하는 건 좀 무리긴 하지만요...

닭날개에 이걸 진공 포장해서 별로 없어 보인다 뿐이지 총 8조각 구성입니다. 한 조각에 1,100원 정도라고 보면 되겠... 어쨌든 라즈지 특유의 고추향도 꽤 잘 나는 편이라서 맛만 괜찮으면 그럭저럭 먹을만한 메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조광효 셰프의 라즈지 맛

일단 확실히 라즈지보다는 라즈지맛 나는 닭날개 조림... 뭐 어디쯤 되는 느낌인데 전문점에서 닭날개를 건고추 기름에 바짝 볶은 그런 것과는 느낌이 사뭇다릅니다. 맛은 비슷한데 식감은... 아마 대량 조리라 아무리 대형팬에 볶아도 소스에 삶듯 조리됐을 게 뻔한지라 이해는 갑니다. 뼈가 잘 발려진다는 건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맵기는 또 매워서 적당히 편의점 안주 메뉴로 포지셔닝 하기에는 좋지만, 가격으로 보나 구성으로 보나 단품 메뉴로 뭔가 같이 먹기는 상당히 애매한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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