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CU 슈퍼라지킹 1kg 파스타
오늘 소개할 CU의 새 도시락 메뉴는 압도적 시리즈에 이어 더욱 큰 사이즈로 출시한 슈퍼라지킹 1kg 파스타입니다. CU에서는 압도적 시리즈로도 부족했는지 이번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홈파티용으로도 아니면 뭐 혼자먹어도 좋은 대형 사이즈 파스타를 출시했는데요! 양도 비범하고 맛도 괜찮다 하여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CU 슈퍼라지킹 1kg 파스타 가격과 특징
그간 CU에서 압도적 시리즈로 굉장히 많은 파스타 메뉴를 정신없이 출시해서 연말에는 좀 쉬어가겠지 싶었는데 오히려 더 큰 1kg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ㄷㄷ 이번에는 연말 홈파티용으로 아예 작정하고 출시했다고 하네요!
당연하지만 단순히 크기만 해서는 소구력이 없을테니 그럭저럭 여러 콘셉트도 더한 것 같은데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7가지 토핑, 매콤토마토소스, 스파게티면과 펜네면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큰 만큼 이것저것 많이 넣었단 뜻도 될텐데 이게 잘 어울릴지는 한 번 맛을 봐야 알 것 같네요 ㅎㅎ 가격은 9,900원입니다. 조리는 1000W 전자레인지에서 4분만 돌리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내용량은 1kg 파스타인 만큼 1004g에 열량은 생각보다 높지 않은 1,382Kcal, 어지간한 버거킹 프리미엄 메뉴 세트 정도고요... 다만 나트륨 1일 권장량의 240% 수준으로 한 끼니 혼자 드시면 꽤나 곤란한 수준입니다. 소스 메인은 매운해물파스타소스, 나머지는 크게 특이사항은 없어 보입니다.
CU 슈퍼라지킹 1kg 파스타 구성
성분을 보는 것보다 구성을 확인해보는 게 가장 빠르겠지요! 일단 7가지 구성이 뭔지 우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소스 빼고도 하얀 모짜렐라 치즈와 페퍼로니, 문어 모양 소시지, 올리브와 스위트콘 그리고 파슬리, 테이터 토츠 정도 되는데요! 음 이렇게 해서 7가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맞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약간은 피자에 들어가는 조합 같기도 하네요!
일단 소스도 꽤 많은 편이고 소스 안에는 양송이 버섯에 양파도 들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치즈도 꽤 많은 편이라 조리하고 나면 상당히 꾸덕해질 것 같네요!
CU 슈퍼라지킹 1kg 파스타 조리
조리는 간단히 1000W 전자레인지에서 4분 돌렸고요, 이정도만 해도 조리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조리한 뒤에는 토핑까지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잘 비벼서 먹으라고 해 바로 비벼주었습니다. ㅎㅎ
소스에서는 약간 매운향이 올라오는데 해물향까지는 없는 것 같고, 비비는 질감은 확실히 치즈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꽤 꾸덕한 편이었네요! 꾸덕한 정도는 딱 비비기 좋을 정도였습니다.
비비고 나서도 양이 상당한데 이정도 양은 총각 때나 먹어본 뒤로 별로 도전해본적이 없어서 살짝 걱정이 되는데요 ㅋㅋ 일단 바로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CU 슈퍼라지킹 1kg 파스타 맛
사실 이날은 여러 이유가 있어서 혼자 먹게 되었는데요 ㅋㅋ 일단 맛이 궁금하기도 해서 후다닥 구매한 탓도 있었고, 나름 혼자 먹을 수 있지 않으려나 해서 먹어보게 되었답니다. ㅋㅋ
일단 바로 한입 시식해보았습니다. 메뉴가 메뉴인 만큼 처음에는 펜네와 스파게티 면 위주로 먹었는데요! 소스마 매콤한 해물 파스타 소스라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해물맛 보다는 확실히 매운맛이 강하게 나는 메뉴였습니다.
매운맛은 생각 이상으로 매콤한 느낌이었는데요! 이게 막 먹을 때는 괜찮은데 먹으면서 싸르르 한 느낌이랄까요? ㅋㅋ 칠리맛인지 매운 파프리카 맛인지 어쨌든 매운맛이 점차 누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치즈 범벅이라 느끼할 것 같지만 매운맛 때문에 거의 느끼하다는 느낌을 가질 틈도 없었네요!
그리고 7가지 토핑은 생각 이상으로 메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니었으나 중간중간 같이 먹기에 좋은 보조 역할로는 딱히 나무랄 부분은 없었습니다. 특히 문어 모양 소시지와 페퍼로니 그리고 블랙 올리브는 조합이 꽤 괜찮은 편이었는데요!
비비고 난 뒤에 존재감이 거의 사라진 스위트콘과 다소 뜬금 없긴 했던 테이터 토츠도 먹다보면 나름 뭐 역할은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ㅋㅋ 그만큼 메인인 스파게티와 펜네 그리고 소스와 치즈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먹을만한 메뉴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확정적으로 말씀 드릴 수 있는 건 어지간히 위장이 크신 분들이면 혼자 드실 수는 있겠지만 만만하게 볼 양은 아니었고, 매운맛에 대한 저항만 적으시다면 꽤 맛있게도 드실 수 있을 그런 메뉴였습니다. ㅎㅎ 식사 외에도 은근 안주용으로도 잘 나갈 것 같은 그런 메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