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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리뷰] 서브웨이 콰트로 치즈 스테이크&머쉬룸

파코씨 2025. 1. 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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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서브웨이의 2024년 마지막 메뉴이자, 신상 메뉴는 콰트로 치즈 스테이크&머쉬룸입니다. 겨울만 되면 약간은 묵직한 메뉴를 출시하는 서브웨이 답게 이번에도 치즈 듬뿍 메뉴를 출시했는데요! 거기에 스테이크와 볶은 버섯을 더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째 이런 메뉴가 아니면 서브웨이는 쉽게 리뷰하기가 힘들어 바로 주문해보았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콰트로 치즈 스테이크 가격과 특징

보통 연말 서브웨이 신메뉴 하면 고기 or 치즈 그것도 아니면 둘 다라는 불문율이 있는 만큼 이번 메뉴도 상당히 묵직한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출시 메뉴는 두 가지로 콰트로 치즈 햄&오믈렛, 콰트로 치즈 스테이크&머쉬룸을 출시했고요! 저는 스테이크&머쉬룸이 취향이라 이쪽으로 주문했습니다.

15cm 기준 단품은 8,900원, 세트는 11,700원이고요! 참고로 썹픽 기준으로 빵은 위트, 치즈는 콰트로 치즈(당연하겠지만...), 야채는 양상추, 토마토, 오이, 피망, 양파, 올리브, 소스는 스위트 어니언과 마요네즈입니다. 저는 화이트에 오이 제외 나머지 옵션은 유지했습니다.


콰트로 치즈 스테이크 구성

나름 리뷰라고 주문해놓고 평상시 햄버거 리뷰하는 거 마냥 래핑 벗기다 다 뜯고 나서 뭔가 잘 못 된 걸 알았는데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양상추가 우수수 쏟아져 나왔습니다.

뭐 수습이야 먹기 전에 해도 충분하니까요! 기왕에 이렇게 된거 바로 열어서 구성도 같이 확인해보겠습니다. 샌드위치 기준으로 아래에는 주로 야채가 배치되었고 그 위에 콰트로 치즈와 스테이크가 배치되네요!

콰트로 치즈에 들어가는 치즈는 몬트레이잭, 체다, 모짜렐라, 에멘탈 이렇게 4가지 종류라고 합니다. 스테이크&머쉬룸 메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고기보다는 아무래도 버섯 비중이 더 많은 것 같은데요! 전반적으로 치즈가 메인이고 스테이크와 버섯이 살짝 얹혀가는 느낌입니다.


콰트로 치즈 스테이크 맛

일단 리뷰 이전에 저도 멀쩡하게 먹어야 하니 최대한 다시 잘 수습해서 유산지로 잘 말아주었습니다. 일단 바로 한입 먹어보았는데요! 소스가 스위트 어니언+마요네즈 조합인데다가 적절하게 녹은 네 가지 치즈 덕분에 확실히 야채 맛도 덮는 묵직한 맛이 있는 메뉴였습니다.

디폴트로 아보카도 제외한 기본 야채가 거의 다 들어가는 메뉴다 보니 볼륨감은 상당한 편입니다. 드실 때는 야채 양을 확실히 조절해서 드시면 괜찮을 것 같았고요!

고기는 샌드위치 말아주시는 분들 취향이긴 하겠지만 이런 메뉴가 다 그렇듯 어지간하면 거의 중간에 몰아주시는 것 같은데, 고기가 많이 몰려 있는 부분에서는 나름 고기 맛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스테이크를 바로 조리해 넣는 게 아니라 약간 푸석한 식감이 되는 건 살짝 아쉽긴 하네요! ㅋㅋ 그리고 야채도 상당히 잘 흐르는 편이라 래핑 꽉 쥐고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서브웨이니까 콰트로치즈 메뉴라고 해서 치즈막이 뿌악!! 고기맛에 쫘아아!! 막 이런 메뉴는 아니었고요, 서브웨이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야채는 먹으면서 죄책감은 줄이면서 동시에 치즈와 고기 풍미는 좀 묵직하게 느끼시고 싶은 분들에게 딱 추천하기 좋은 그런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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