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씨 음식 리뷰/라면

[라면 리뷰] 이마트X해찬들X팔도 쌈장라면

파코씨 2024. 12. 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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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새 라면 메뉴는 해찬들과 팔도가 컬래보하고 이마트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무려무려 텐트밖은유럽 쌈장라면입니다. 라미란씨가 텐트밖은유럽에서 삼겹살과 쌈장을 넣은 라면 레시피를 선보이며 부리나캐 출시한 메뉴인데요! 별도의 쌈장을 넣을 필요 없이 라면 하나로 고기맛과 쌈장맛을 모두 잡은 메뉴로 출시했다고 합니다! 가성비도 좋아 보이는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쌈장라면 가격과 특징

쌈장라면이라고 하면 MT에서 가끔 먹을까 말까하던 메뉴인데, 이게 방송을 타더니 이걸 아예 제품으로 만들어 출시한 메뉴입니다. 지난 맵탱 메뉴도 삼시세끼와 같이 컬래보해 출시하더니 요즘 이런 식으로 홍보하는 라면 많아진듯 한데요! 이번 메뉴도 일단 이마트에서만 구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은 멀티팩 하나에 4,480원으로 가성비는 나름 괜찮은듯 하네요!

아예 텐트밖은유럽이라고 박아넣고 나온 걸 보니 시즌 상품으로 판매할듯 합니다. 맛만 괜찮으면 좀 꾸준하게 팔아도 괜찮을텐데 어떨런지는 한 번 먹어보고 생각해보겠습니다. 해찬들은 뭘 컬래보했나 했더니 쌈장 소스를 아예 스프에 넣었다고 하는데요! 스프에 무려 27.2%나 들어갔다고 합니다.

총 중량은 135g에 열량은 525Kcal, 나트륨은 1일권장량의 87% 수준으로 약간은 짭조름한 메뉴입니다. 조리 방법은 일반적인 라면과 비교했을 때 크게 특별한 건 없고, 끓는 물에 면부터 건더기, 스프까지 모두 한 번에 넣고 조리하면 된다고 합니다.

쌈장 외에 특별한 게 뭐가 더 들어갔을 까 살펴보긴 했는데 건더기까지 포함한 스프류 중 쌈장이 27.2%었고, 액상 스프에는 50%나 들어간지라 뭐가 더 들어갈 여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판매원이 CJ ENM인데 이제 라면도 파는군요;; CJ가 유통하고, 팔도가 해찬들 소스로 만들어서,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독보적으로 독특한 제품입니다.


쌈장라면 구성

구성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이번 메뉴는 면, 액상스프, 건더기스프 이렇게 세 가지 구성으로 되어 있는 메뉴인데요! 액상스프는 약간 꾸덕한 느낌입니다. 굉장히 진한 느낌의 스프가...

건더기스프는 건마늘 슬라이스와 청경채, 당근과 고기가 약간 들어간 구성인데요! 약간은 무파마에서 보던 느낌의 건더기인 것 같습니다.


쌈장라면 조리

일단 끓는 물 준비하고 바로 2인분 조리에 들어갔습니다. 스프는 앞서 구성 살펴볼 때 느꼈던 것처럼 제형이 굉장히 꾸덕한 스타일입니다. 짤 때 끝까지 잘 짜야지 대충 짜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거기에 건더기까지 넣고 바로 3분 30초를 조리했습니다. 끓이는 중에 올라오는 진한 찌개같은 냄새가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국물도 약간은 꾸덕하고 강렬한 느낌입니다. 여러모로...

조리가 끝난 비주얼은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제품 설명에는 딱히 맵다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색깔 때문인지 약간 매워보이는 느낌도 있습니다. 뭐 딱히 매워서 그런건 아니고 안에 쌈장이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좀 진한 빛깔은 띄는 건 아닐까 싶네요!


쌈장라면 맛

일단 어떤 느낌인지 바로 면부터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젓가락으로 한 젓가락 푹 떠서 시식해보았는데요! 확실히 국물이 굉장히 진한 타입이라 그런지 면에도 양념 소스가 푹 배어서 진한 느낌이 납니다.

맛 자체는 쌈장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결국 라면 맛으로 귀결되는 건 아닐까 싶었는데 은은하기는 커녕 쌈장 맛이 굉장히 진하게 납니다. 이게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일반적인 라면에 비해서 나트륨이 월등히 많은 게 아님에도 꽤 짜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부분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맵다기보다는 국물이 정말 진하다면 진한 편이고 다른 방향으로 자극적인 메뉴가 되었습니다. 가벼운 한끼보다는 정말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곁들여 먹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의 자극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쌈장 라면이라고 하니, 구운 삼겹살까지 얹어 먹는 게 괜찮긴 할텐데 집에서 라면을 먹는 시점에서 삼겹살까지 굽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고 캠핑갈 때 몇 개 챙겨가서 낭만 한번 챙겨보는 메뉴로는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국물 맛이 굉장히 진하기 때문에 시원한 맛으로 먹는 메뉴랑은 살짝 거리가 먼 느낌이었습니다. 국물 스타일이 묵직하게 밥을 말아 드셔도 괜찮을 것 같으니 여러분도 관심이 가신다면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 그런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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