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리뷰]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토마토 치즈 크러스트 - 2024년 3월 신메뉴

오늘 소개할 맥도날드의 신상메뉴는 맥크리스피 토마토 치즈 크러스트입니다! 이름이 엄청 긴 편인데요! 이번에 새로 출시한 사이드 메뉴인 '토마토 치즈 크러스트'가 들어간 맥크리스피 메뉴입니다!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인 맥크리스피에 새로 나온 사이드 메뉴를 넣었다니 굉장히 궁금해지는 메뉴인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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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크리스피 토마토 치즈 크러스트 가격과 특징

정말 오랜만에 사이드 메뉴를 출시한 맥도날드에서 신이 났는지 기존 맥크리스피 메뉴에 아예 사이드 메뉴를 끼워버린 독특한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출시하는 김에 맥크리스피, 맥스파이시 2가지 메뉴로 출시했네요! 맥크리스피는 통닭다리살, 맥스파이시는 닭가슴살을 사용하니 메뉴 선택도 취향에 따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맥크리스피 토마토 치즈 크러스트 레귤러 세트 10,900원/라지 세트 11,600원/단품 8,900원
맥스파이시 토마토 치즈 크러스트 레귤러 세트 10,000원/라지 세트 10,700원/단품 7,900원

맥크리스피도 나름 맥날에서는 큼지막한 메뉴인데 두께도 두꺼워지니 상당히 묵직한 느낌이 납니다. 거기에 토마토 치즈 크러스트 2조각 3,300원도 같이 주문했는데요! 이것도 따로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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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크리스피 토마토 치즈 크러스트 구성

확실히 기존 맥크리스피 메뉴에 비해서 볼륨감이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큽니다. 매콤해 보이는 맥도날드 특유의 아라비아따 소스에 두툼한 맥크리스피 패티,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토마토 치즈 크러스트까지 구성 자체는 다채로워 보이는데요!

버거번은 맥크리스피와 동일한 브리오슈 번을 사용했습니다. 토마토 치즈 크러스트 덕분에 볼륨감이 올라간건 좋은데 아무래도 이게 햄버거에 딱 맞춰서 나온 사이드 메뉴는 아니다 보니 살짝 위태위태한 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아무래도 토마토 치즈 크러스트는 2개를 나란히 놓은 구조다 보니 이걸 가운데로 잡고 먹으면 살짝 옆으로 쏠리는데요! 드실 때는 랩으로 잘 감싸서 긴 부분으로 드셔야 조금 수월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반으로 갈라서 구성을 살펴볼텐데요! 크러스트가 단면까지 잘 보일 수 있도록 조금 신경써서 잘랐습니다. ㅋㅋ 아무래도 위태위태한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여전히 두툼한 통닭다리살을 쓰는 패티 덕분에 보는 맛은 확실한 편인데요! 크러스트의 치즈와 토마토도 유독 눈에 잘 띄는 구성인 것 같습니다.

아직 맛 자체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안에 있는 치즈와 토마토 소스 필링의 양은 생각보다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자르는 것 만으로도 살짝 삐져나오는 게 두드려져 보이는데 먹을 때 살짝 조심(?)해서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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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크리스피 토마토 치즈 크러스트 맛

겉으로 보이는 비주얼 만큼이나 맛도 괜찮길 바라면서 바로 시식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맥크리스피 맛 덕분에 조합 자체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크리스피는 먹을 때 필링 소스가 좀 삐져나오는 건 또 확실하네요!

크리스피가 이 전체 조합에서 하는 역할은 약간 치즈 대용 같은 느낌이 큽니다. 다만 안에 필링이 두툼하게 들어간 부분과 아닌 부분의 차이가 좀 있기 때문에 구성에 따라 맛의 편차가 좀 있는 느낌이구요!

토마토 소스라고 해서 약간 감칠맛 터지는 맛을 기대했지만 맛은 생각보다 마일드한 편입니다. 아마 시판용 라구나 볼로네제 소스를 기대하셨다면 응? 하실 수 있는데 짠맛이 살짝 빠진 토마토 소스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아마 그러신 분들이 많으실진 모르겠으나 기존의 맥크리스피에 치즈가 좀 들어갔으면 어떨까 싶으셨을 분들에게는 꽤 추천할만한 맛이고, 반대로 얘기하면 기존 조합에 비해서 완전 특출나거나 독특한 맛을 기대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은 있으니 잘 선택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크리스피가 없는 부분은 기존의 메뉴와 완전 동일하니까... 여차하면 기본 메뉴 시키시고 크리스피를 따로 드시거나 아예 크리스피만 쏙 빼서 따로드시는 방법으로도 응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이드로 따로 주문한 토마토 치즈 크러스트는 보시는 것처럼 얇은 빵 튀김의 일종인 크러스트에 모짜렐라, 체다 치즈 그리고 토마토 소스를 필링으로 채운 메뉴인데요! 기본 가격은 2개에 3,000원 꼴이라 1조각에 1,500원이라 생각하면 이 가격이 맞나 싶기는 합니다...

맛은 상당히 담백한 편 짜거나 하지도 않고 토마토의 감칠맛과 치즈 자체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잘 균형잡힌 메뉴인데요! 굉장히 자극적이지도 않기 때문에, 약간 부담 없이 즐기고 싶을 때 좋을 것 같습니다. 궁금하시다면 한번쯤 도전을... 본전 생각이 좀 날 것 같으면 다른 사이드를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