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세븐일레븐 맛장우 전주식 비빔밥 - 2024년 3월 신메뉴

오늘 소개할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도시락 메뉴는 맛장우 시리즈의 비빔밥 첫 번째 메뉴 전주식 비빔밥입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이번에 맛장우 시리즈를 대대적으로 출시하면서 기존의 주현영 비빔밥 시리즈도 같이 리뉴얼했습니다!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지 한 번 확인하는 차원에서 리뷰 준비했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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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맛장우 전주식 비빔밥 가격과 특징

각 편의점마다 대표적으로 밀어주는(?) 메뉴가 있기 마련인데 세븐일레븐 하면 역시 주현영 시리즈에서 처음 본격적으로 밀어준 비빔밥 메뉴가 대표격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맛장우 시리즈를 출시하며 당연히(?) 비빔밥 메뉴도 전부 리뉴얼에 들어갔습니다.

그런 비빔밥 메뉴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었던 게 바로 전주식 비빔밥 그리고 가성비로 밀어 붙였던 3,500원 비빔밥 2가지 메뉴가 있었는데요! 맛장우 비빔밥 시리즈로는 가장 최초로 전주식 비빔밥을 출시했습니다. 아무래도 3,500원 비빔밥 자체는 너무 박리다매라 지금 시점엔 바로 출시하기는 좀 무리가 있었던 건 아닐까 합니다.

가격은 4,500원으로 기존 전주식 비빔밥과 동일한 가격입니다. 그 사이 물가가 꽤 오른 편인데 나름 큰 결심(?)을 한듯... 총중량은 413g에 열량은 680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91% 수준입니다. 이 부분은 지난 메뉴와 완전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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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맛장우 전주식 비빔밥 구성

그럼 비빔밥 구성도 확인해보겠습니다. 물가도 요동치는데 가격도 1년 전 가격이랑 동일하니 뭔가 바뀌지 않았을까 해서 주의깊게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고명은 계란지단, 당근, 콩나물, 취나물, 표고버섯, 도라지, 소고기, 애호박 조합입니다.

메뉴 자체의 변화는 없었고, 양도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는 느낌입니다. 아마 총중량과 열량, 탄수화물양도 동일한데 설마 고명을 쫌쫌따리 줄이고 밥을 늘리진 않았겠죠.

고추장과 참기름도 동일합니다. 고추장은 매운맛을 '양'으로 조절하는 스타일인 것도 동일한데, 여지껏 제가 비빔밥을 먹어본 느낌상 80% 미만으로 넣으면 고추장이 좀 적다는 느낌이긴 합니다.

이건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까봐, 위에 재료 뚜껑을 분리하면 안에 밥이 들어 있습니다. 밥만 따듯하게 데워주고 일단 전체 고명 재료를 전부 밥 위에 얹어주었습니다.

고추장과 참기름도 넣고 한번 슥슥 비벼주었는데요! 밥은 충분히 따듯하게 돌려주셔야 비빌 때 수월하게 비벼집니다.

다 비벼진 비주얼은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정갈하게 찍고 싶지만 비빔밥 특성 상 비비고 나면 어쩔 수 없습니다.

기존 오리지널 '주현영의 비빔 스캔들 전주식 비빔밥'과는 뭐 제가 모르는 차이가 있었을지언정, 제가 아는 한에느 차이가 아예 없는 메뉴입니다. 심지어 열량과 나트륨도 똑같으니 정말 바뀐 게 없으리라고 믿고(?) 리뷰 진행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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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맛장우 전주식 비빔밥 맛

그럼 바로 맛도 확인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뀐 게 없으니 맛도 크게 바뀐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맛 자체는 동일합니다. 딱히 고명의 조리법도 바뀐 것 없이 그냥 뚜껑 포장만 바뀌었다는 심증이 맞아 떨어진 기분입니다. 그래도 지난 메뉴도 꽤나 먹을만 했고 이번 메뉴도 괜찮은 것도 변함이 없는데요! 고추장 소스도 특유의 감칠맛 덕분에 꽤나 먹을만한 메뉴입니다.

비빔밥 양 자체가 압도적으로 많은 건 아니지만 야채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나름 건강한 느낌(?)으로 식사하실 수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비빔밥의 느낌을 전반적으로 잘 구현했기 때문에 가성비도 좋은 메뉴입니다.

다만 주현영 비빔밥 시리즈는 모델 이미지에서 직장인을 위한 메뉴&친근함 콘셉트였던 것인데... 맛장우 시리즈는 배우 이장우씨의 맛잘알 이미지를 생각하면 이런 가성비, 무난한 콘셉트보다는 조금 더 독특한 메뉴가 낫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뭐 세븐일레븐 한끼연구소라는 콘셉트도 있었으니까요!? 류수영 레시피, 어남선생 이미지로 독특한 메뉴를 출시했던 CU의 편스토랑에 비해서 이번 맛장우 시리즈는 약간 이미지를 엉뚱하게 소비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긴 합니다. 메뉴 자체만 놓고 보면 뭐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