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리뷰] 하림X이마트 인생갓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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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하림의 새 라면 메뉴는 무려 인생갓면입니다. 하림에서 이마트와 컬래버해 기존의 인식을 완전히 깨는 저렴한 버전의 건면을 출시했는데요! 얼마나 대단한 라면이길래 인생갓면이라는 이름까지 붙었는지 궁금해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ㅎㅎ 얼큰한 맛에 가격까지 착하다고 하는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하림X이마트 인생갓면 가격과 특징

이마트에 노브랜드 라면한그릇부터 민생라면까지 저가 라면이 딱히 없는 건 아닌데 갑작스럽게 저가 라면을 만들었다고 해 찾아보니 이번 메뉴는 무려 건면이라고 합니다. 저가 건면 라면이라니 상당히 독특한 느낌인데요! 가격도 2,980원으로 한 봉지에 500원 하는 초저가 라면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름 납득은 가는 가격입니다.

거기에 요즘 The미식부터 시작해 용가리 라면에 이래저래 라면 업계에서 꽤 큰 존재감(독특하긴 하지만)을 보여주고 있는 하림에서 이마트와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이라고 하니 사보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ㅋㅋ

일단 총 내용량은 100g에 열량은 370Kcal로 무게 대비 열량은 일반적인 라면에 비해서 조금 가벼운 느낌인데요! 아무래도 건면 메뉴다 보니 열량이 조금 나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겠네요! 반면 나트륨이 높은 건 꽤 의외인 부분입니다.

조리 방법 자체는 일반적인 라면과 크게 특별할 건 없고, 원재료명을 보니 라면 면과 스프에 닭고기를 못 넣어서 안달인 하림답지 않게 저가라면이다 보니 구성 자체는 꽤 심플한 느낌입니다.


하림X이마트 인생갓면 구성

구성도 살펴볼까요? 일단 저가 라면이라고 해서 보통 면 하나에 건더기+분말 두 가지를 하나로 담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또 의외라면 의외로 분말스프, 건더기 따로에 볶은 야채 오일까지 들어 있습니다. 면은 당연히 건면이었고요!

스프 자체는 완전 빨간색은 아니고 약간은 진라면 순한맛 색에 가깝고, 건더기 자체는 크게 특별한 건 없는 것 같네요!

저가 라면에 볶은 야채 오일이라니 굉장히 독특한데요! 아무래도 라면이 건면이다 보니 기름이 없어 국물맛이 꽤나 가벼워지는 문제가 있었는지 별도로 추가했나 봅니다. 이건 취향에 맞춰 적당히 추가하면 될 것 같네요!


하림X이마트 인생갓면 조리

일단 끓는 물이 준비되자 마자 건면, 스프, 야채 오일까지 더해서 한 번에 끓였구요! 아무래도 건면이다 보니 조리 시간이 4분 30초가 필요합니다.

적당히 면이 다 끓어서 바로 그릇에 옮겨 담아줬는데요! 물은 적정량보다 살짝 적은 900ml(두 개니까...)에 스프는 모두 넣었지만 약간 맑은 스타일의 국물이네요!

조리 중간에 야채유를 추가했는데, 아무래도 그 덕분인지 국물 위에 살짝 기름이 뜬 것 외에는 크-게 특별한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맛을 봐야 알겠네요!


하림X이마트 인생갓면 맛

일단 면부터 바로 시식해보았습니다. 건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 자체는 굉장히 잘 살아 있었고요! 국물이 꽤나 맑은 타입이라 그런지 면만 먹었을 때는 묵직하게 잡아주는 맛은 크게 없긴 했습니다.

근데 이거 생각보다 국물이 좀 매운편이긴 했습니다. 보통 저가 라면이라고 하면 굉장히 무난한 수준의 신라면이나 진라면 매운맛 정도일텐데 일단 그것들 보다는 좀 매운 느낌이었는데요!

얼큰하다기 보다는 약간 맵싸한 느낌이 강했는데 면을 먹는 중간중간 국물과 같이 먹으니 나름 맑은 타입 국물이라 크게 부담은 없는 편이었습니다. 매운 뒷맛도 그렇게 오래 가지는 않았네요!

뭐 어쨌든 아무 생각 없이 국물을 먹었다가는 살짝 놀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만 빼면 굉장히 무난한 맑은 국물의 건면 라면 되겠습니다. 약간은 스낵면에서 매운맛만 엄청 늘린듯한 느낌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국물이 맵다는 점만 빼면 크게 부담은 없었어서 저는 마지막에 밥까지 말아서 마무리했는데요! 여러분도 드시기에 국물만 입맛에 맞으신다면 밥 말아서 드시기에 굉장히 좋은 라면이라는 느낌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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